본문 바로가기
풍경사진

부산 감천문화마을

by 리얼 스타 2022. 1. 16.

 

주차 : 감천초등학교 지하에 마련된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주차비 : 1시간에 600원으로 저렴한데, 겨울의 평일일라 그런지 시간과 관계없이 2,000원이었다.

차를 주차하고 바로 길 건너편에 문화마을 입구가 보인다.

입구 우측에는 관광안내소가 있어 문화해설사 신청을 할 수도 있고 안내 지도를 구입할 수도 있다.

 

 

2022년 겨울이지만 차가움 보다는 맑은 날씨에 따스한 햇살이 비추어 산책하기에 좋은 날이다.

오늘은 오전 일정으로 감천동으로 향한다.

사진 사이트에서 알록 달록한 집들의 모습을 언제나 볼 수 있는 부산의 감성이 묻어 있는 곳.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제일 먼저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작은 박물관으로 625 한국 전쟁 생겨난 산동네 마을이 생성된 역사를 다루고 있는 소중한 곳이다.

1960년대 이후의 이곳의 변화 모습을 사진을 통해 잘 전시되어 있다.

당시에 사용하던 물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특징은 정말 좁고 작은 골목 길들.

그러나 계단 하나에도 벽에도 의미있는 아름다운 채색과 그림이 그려져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작은 감내카페의 귀여운 조형물들과 정면 모습.

아쉽게도 평일 이른 시간이라 문은 닫혀 있었다.

 

 

 

 

 

 

 

거리의 모습과 벽화 그림들

 

 

 

 

 

BTS 정국과 지민 사진도 있고(나중에 누구지 알았음.)

 

 

 

 

 

거리의 상점들

 

예쁘게 단장한 감천 제빵소

 

 

 

 

 

'별에서 온 아이'라는 간판이 있는 건물의 1층에 위치한 Heaven House 창문으로 보이는 마을 전경.

이곳의 호떡은 배고픔 때문인지, 재료 떄문인지 무척 맛있었다.

 

 

 

 

열쇄고리로 장식된 루프탑이 있는 건물

 

 

 

독특한 디자인의 가게들. 샌드위치집

 

 

기념품 가게인 감천문화역 상점의 측면과 정면 사진

 

 

 

브런치 카페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천덕수 우물이야기로 올라가는 곳에 있는 계단에 그려진 책장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계단을 오르면 천덕수 우물이 나오는데, 

옛날 어느 마을에 한 청년이 심한 가문이 되자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우물을 파는 작업을 하다 죽게되어 하늘나라로 가게 되고

하늘 나라에서 그 덕행을 높이사 소원을 들어주며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갖고 있는 우물이었다.

 

 

 

 

 

 

 

 

무엇보다 고지대에 위치한 산동네의 대표적인 것은 계단일 것이다.

 

148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148계단 또는 별 보러 가는 계단이라 하는데,

무거운 짐을 지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문득 뒤돌아보면

현기증으로 눈앞에 별이 보인다고 지어진 이름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아픔이 있는 계단이다.

이 계단을 아래에 내려가서 보면 계단 단면의 조각들이 합쳐져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을 형상화 하고 있다.

 

 

어느 한곳도 평범한 골목이 없다.

 

 

 

 

감천마을을 소개하는 대표 사진들은 역시 마을 전체가 보이는 사진일 것이다.

입구에서 반 시계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보이는 감천 마을의 전경.

멀리 바다가 보이기도 하고, 마을 미술프로젝트로 햇빛에 반짝이는 다채로운 벽과 지붕의 색들이 모여 생활과 예술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감천 문화마을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송정 해수욕장의 야경  (0) 2022.01.18
부산 해동 동궁사  (0) 2022.01.17
덕유산의 눈꽃2  (1) 2022.01.15
덕유산의 눈꽃 1  (0) 2022.01.15
철원 은하수교  (0) 2021.11.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