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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오대산 켄싱턴호텔의 가을

by 리얼 스타 2019. 10. 28.

 

 

오대산 선재길의 가을 단풍이 너무 허접해서 오대산 입구를 빠져나오는데 허무함이 밀려온다.

새벽에 떠나 이 멀리까지 왔는데, 사진 몇 장 건지지 못하다니.....

날씨가 좋아 전체적으로 보이는 눈으로의 풍경은 아름답지만, 고운 자태의 단풍을 보지 못해 너무 아쉽기만 하다.

 

 

오대산 입구에서 몇 분 지나지 않아 켄싱턴 호텔 정원의 단풍나무가 눈에 띄었다.

오대산 대신 2차 탐방지로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서자 마자 고운 자태의 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가을에 물든 호텔 정원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넓어 눈이 휘둥그레해진다.

 

잘 정돈된 정원 미로, 상상 외로 넓은 호수와 가을이 깊게 묻어난  은행나무길,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이 다 놀랍기만 하다.

정원 깊은 곳의 몇그루의 단풍은 마른 잎하나 없이 고운 색깔로 물들어 햇빛과 바람을 머금고 단풍의 진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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