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 선셋 비치 Sunset Beach

선셋 비치 Sunset Beach

절벽바위로 유명한 와이메아 비치와 더불어 노스 쇼어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봄과 여름인 4~10월에는 잔잔한 파도로 바다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찾는 예쁜 비치의 모습이나 가을과 겨울인 11~3월이 되면 상상할 수도 없는 높은 파도로 돌변하는 곳이다.

6~10m의 커다란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하면 세계 각지의 내로라하는 유명한 서퍼들의 집결지가 되고 그들의 멋진 파도타기를 보려는 여행자와 사진작가들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선셋 비치에서는 매해 11월 중순 즈음 세계적인 서핑대회인 「반스 트리플 크라운 오브 서핑(Vans Triple Crown of Surfing)」이 열린다.

이 대회는 총 75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서핑대회가 열리는 날엔 서핑대회를 구경하기 위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파도가 높을 땐 15m에 이른다니 15m 높이의 파도를 타고 서핑하는 모습만 구경해도 스릴만점이다.

이 밖에도 선셋 비치는 맑은 비치와 더불어 이름값을 하는 오아후의 가장 로맨틱한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