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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이탈리아 2023

이탈리아 - 트레비 분수

by 리얼 스타 2023. 12. 19.

트레비 분수

트레비 광장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이 분수는 원래 베르니니가 교황 클레멘스 12세를 위해 디자인한 것이다.

트레비 분수는 로마의 전설적인 과거를 연결하는 현대적인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그러나 건축가 니콜라 살비 Nicola Salvi가 재설계를 한 후 50년이 지나서야 건설되어 1732년부터 1762년까지 건설은 지속되었다.

트레비 분수는 세 도로(이탈리아어로 tre vie, 이름이 유래된 이름)가 만나는 지점에 있으며 고대 수로의 종점으로 콜로세움과 같은 대리암 재료로 만들어졌다.

 

 

 

물길의 끝에 위치한 트레비 분수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두 얼굴의 바다를 표현한 말들을 거느리고 있다.

한 개의 원석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고 조화롭다.

아치 아래 중앙에는 두 마리의 날개 달린 말과 트리톤(바다의 젊은 신)이 끄는 조개 모양의 마차를 타고 바다로 끌려가는 항해의 신 넵튠의 동상이 서 있다.

트레비 분수는 아침 일찍 들러 골목을 울리는 분수 소리를 들어야 하고 낮에는 햇빛을 받아 빛나는 대리석의 모습을, 밤에는 가로등 불빛에 물든 야경을 보러 방문해야 한다. 유명한 관광지인 데다가 여행자가 많은 만큼 지갑을 노리는 소매치기도 많으므로 조심하자.

 

 

 

트레비 분수에 소원 빌기

트레비 분수에 도착하면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이 흔하게 보인다.

고대 로마인들이 여행을 시작할 때 집 앞의 샘에 동전이나 꽃을 던져 무사 귀환을 빌었던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트레비 분수에는 간절한 소원이 모여 연간 약 150만 유로가 가톨릭 자선 단체인 카리타스에 기부된다고 하니 누군가의 기적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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