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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북부이탈리아 돌로미티 2023

피렌체 Firenze

by 리얼 스타 2023. 8. 15.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피렌체는 14~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걸작이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이다.

피렌체 역사 지구에는 피렌체의 상징인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과 단테의 생가,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궁, 미켈란젤로 광장 등이 있으며 메디치 가문이 기증한 우피치 미술관도 만날 수 있다.

밀라노 베네치아 등 각 도시에서 열차로 2~3시간이면 피렌체에 닿을 수 있는데, 역에서 두오모가 있는 역사지구의 중심까지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역사 유적들은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피렌체의 유적들 뒤에는 ‘메디치’라는 이름이 늘 따라 다닌다.

토스카나 지방의 부호이자 실세였던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가 잉태하고 피어낸 르네상스와 예술가들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도심 곳곳의 건물에 방패에 원이 그려진 메디치가의 문장이 새겨져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Novella

 

 

 

 

 

 

 

 

 

산타마리아 노벨라 광장 Piazza di Santa Maria Novell

 

 

 

 

 

 

 

산 조반니 세례당 Battistero di San Giovanni

이 대성당의 부속세례당으로 1128년까지 피렌체의 과거 대성당이었으나 현재의 대성당이 건립된 뒤에 세례당이 되었다.

직경 25.6m의 팔각형 구조로 그 위에 쿠폴라를 올려 팔각지붕을 덮은 이탈리아 로마네스크 건축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세례당 자체보다 부조가 새겨진 3개의 청동 문이 더 유명하다. 특히 로렌초 기베르티가 제작한 동쪽 출입문은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답다'고 극찬했다고 전해진다.

 

 

 

 

 

 

 

 

피렌체 대성당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피렌체 중심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은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작품이다.

175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건물답게 장엄하고 화려해서 피렌체의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오랫동안 피렌체의 정치 중심지였던 시뇨리아 광장에서는 코지모 1세 동상과 종교개혁자였던 사보나롤라 처형지를 볼 수 있다.

 

 

 

 

 

 

 

 

 

피렌체 대성당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1420~1434년에 걸쳐 완성된 ' 브루넬레스키의 돔'으로  브루넬레스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1379~1446)는 초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가 중의 대표적인 사람으로 소년시대에 보석·금세공기술을 배웠으며, 그가 27세 때에는 로마에 유학하여 고전 로마의 건축유례에 관한 연구를 하였고, 4년 후 고향에 돌아와 건축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하여 많은 훌륭한 건축을 남겨 놓았다.

원래 이 돔의 축조 문제는 14세기에 이 성당이 계획된 때부터 내려온 숙제였었으나 결국 설계모집에 당선한 브루넬레스키의 안에 의하여 완성되게 되었다. 돔의 지름은 43m로 8각의 드럼 상부에 놓여 있으며, 그 돔의 구조는 고딕양식의 원리를 따랐다.

이 돔의 형식은 근대에 이르기까지 모범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여러 면에서 건축문화사상 근세의 시발점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돔의 건축형태는 주어진 어려운 건축의 과제를 전에 없던 독창적인 방법으로 건축가가 해결한 대표 수작이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본 피렌체.  피렌체대성당의 브루넬레스키 돔과 중앙의 조토의 종탑이  가장 눙에 들어온다.

 

 

 

 

시뇨리아 광장 Piazza della Signoria

13~14세기에 조성된 베키오 궁전과 우피치 미술관이 접해 있는 광장으로 중세 이후 지금까지 시청사로 쓰이고 있는 베키오 궁전과 더불어 역사 깊은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수세기 동안 피렌체의 정치·사회적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카페 테라스가 있는 휴게장소이다.

젤로의 다비드 상(진본은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을 비롯한 다양한 르네상스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시뇨리아 광장에서는 여러 공연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로자 데이 란치 Loggia dei Lanzi

 

 

베키오 궁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난 장소로 잘 알려진 베키오 다리는 피렌체를 가로지르는 아르노강 위에 세워진 다리로 14세기에 건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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