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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

2011 미국 서부 11일차(1)-자이언캐니언의 지질

by 리얼 스타 2012. 7. 7.

 

 

지질학적 특징

 

자이언국립공원은 콜로라도 공원지대의 다채로운 암벽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24천만 년 전 해저지역에서 퇴적물이 침전하여 탄산칼슘은 석회암을 만들고 진흙은 이암과 셰일로, 사막의 모래는 사암을 300m이상 형성하였다.

 

그 후 지층의 융기로 형성된 이 지역은 산화철, 탄산칼슘 및 실리카 등으로 구성된 암반지대로 무기질을 함유한 물줄기에 의하여 협곡이 형성되었는데, 자이언 국립공원의 중요한 볼거리는 9개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중생대의 단층지구이다.

 

 

 

 

 

 

지질학적으로 자이언캐니언은 그랜드 스테어케어스(Grand Staircase)라고 불리는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과 이어지는 광대한 지층대에 속한다.

 

이 그랜드 스테어케어스는 그랜드캐니언, 자이언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 일대의 퇴적된 지층대의 순서를 표기하며 지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가장 오래된 그랜드캐니언의 지질층은 주로 20억 년 전 부터 6억 년 전에 형성된 것이다.

 

그랜드캐니언의 가장 나중에 형성된 지층대와 자이언캐니언의 가장 오래된 카이밥 석회암(Kaibab Limestone)지층대는 24천만 전에 형성된 곳으로서 같은 시기에 형성된 지층이다.

 

브라이스캐니언의 가장 오래된 지질층인 다코타 사암지대(Dakota Sandstone)1억 년 전에 형성된 지층으로 자이언캐니언의 가장 나중에 형성된 지층대와 동일하다.

 

즉 그랜드캐니언의 지층이 제일 오래된 지층이고 자이언캐니언이 중간부분이며 브라이스캐니언이 가장 새롭게 만들어진 지층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다 밑에 있었던 이 광대한 지역은 약 65백만 년 전에 라라미드 조산운동이라는 지각 균열을 일으키는 조산운동에 의하여 바다 밑의 지층이 융기하여 콜로라도 고원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1,500만 년 전에 3,000m가량이 더 융기한 지역이 그랜드캐니언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GrandCayon National Park, Zion National Park, BryceCayon National Park의 지층 대비

 

자이언캐니언 일대의 지층은 15,000만 년 전후 중생대 지층대를 7개의 형태로 보여준다.

 

가장 오래된 카이밥지대는 24천만 년 전의 광대한 석회암 지대로 자이언캐니언의 가장 하부에 있는 지층이고, 자이언캐니언의 정상부분의 다코타(Dakota)암석은 1억 년 전의 지층으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지층이다.

 

10개의 지층은 자이언캐니언의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자이언캐니언을 답사할 때 이 신비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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