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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진/국내지질

2013 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by 리얼 스타 2013. 5. 26.

 

 

 

 

 

 

 

변산 반도에 위치한 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을 남쪽에 두고  닭이봉의 한쪽을 장식하는 채석강의 모습은 수 많은 책을  높게 쌓아놓는 듯한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은 바다와 지층이 어우러져 만든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격포항 방면으로 자리하는 해식동굴은 그 안쪽에서 바다와 기암, 하늘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며, 지층 속에 숨겨진 비밀을 푸는 지질학의 산 교육장이다.

이곳은 꼭 물 때를 보고 간조시에 찾아야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2013년, 다시찾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채석강과 적벽강.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과 그 속에 숨겨진 지질 시간들,

 

시루떡 같이 차곡차곡 쌓인 지층 속에 내재된 시간의 역사와, 지층이 만들어진 생성과정과 다양한 지질 구조들이 만들어진 원인들을 알아갈 때 더 한 층 아름다운 풍광으로 다가온다.

 

 

 

 

맑은 날씨와 함께 녹색의 조류가 격포항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암갈색의 얇은 엽층리를 보이는 셰일층.

층의 숫자 만큼 퇴적되는데 소요된 엄청난 시간이 느껴진다.

 

 

 

 

 

 

 

 

 

돌개 구멍

역암층에서 역이 빠져나간 후 밀물과 썰물 등에 의해 작은 모래와 자갈 조각등이 구멍을 확장 시켰다.

 

 

 

 

 

컨볼루트 구조(층내 습곡)

 

지층이 미응고(未凝固) 상태일 때 퇴적물이 액체처럼 유동하여 형성된 것으로, 이 경우 습곡은 일반적으로 복잡한 형태가 되고 습곡층 상하의 지층에는 습곡구조가 나타나지 않는 층내습곡

 

 

 

 

 

주변의 셰일층과 달리 지층이 없고 차별 침식으로 돌출되어 나온 안산암 관입체

 

 

 

 

 

 

 

적벽강

 

 

유문암의 주상절리가 떨어져 나간 자리가 돌개 구멍으로 확장되어 바닥이 온통 둥근 구멍으로 되어있다.

 

 

 

 

 

 

페퍼라이트(peperite)

 

적벽강의 특이 구조인 페퍼라이트란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어올 때 쌓인 퇴적물과 용암이 뒤섞이면서 급격하게 식거나, 지표의 아직 고화되지 않은 퇴적물을 뚫고 지하 얕은 곳으로부터 마그마가 뚫고 나올 때 매우 큰 온도차에 의해 찢겨지듯 만들어지는 각력암을 말한다.

 

다양한 무늬가 아름답다.

 

 

 

 

 

 

 

 

 

 

 

 

 

 

 

 

 

 

 

 

정단층

 

오른쪽 상반이 장력에 의해 약 80cm 정도 가라 앉았아 형성된 정단층.

밝은 색 지층이 사암인데 좌우를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결핵체(concretion)

 

고화되지 않은 퇴적물 내의 공극수 등에 용해되어 있던 광물 성분들이 퇴적암 중의 어떤 부분(주로 유기물)을 중심으로 일차 혹은 이차적으로 모여 둥근 형태나 여러 가지 불규칙한 형태로 침전되어 마치 자갈처럼 들어있는 모습을 결핵체라 한다.

 

 

 

 

아래의 둥근 구멍들은 결핵체가 풍화되어 빠져나간 것이다. 결핵체는 주로 방해석 물질로 풍화에 매우 약하다.

 

 

 

 

적벽강의 층내 습곡

 

 

 

 

모수석(dendrite)

 

수산화망간이 가라앉아 침전되어 생긴 무늬로 이 무늬가 나뭇가지를 닮았다고 해서 모수석(模樹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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