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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진/국내지질

2022. 7. 29 태백 구문소

by 리얼 스타 2022. 8. 2.

 

카르스트지형은 조선누층군의 석회암이 넓게 분포하는 지역에서 관찰된다.

조선누층군은 퇴적암의 일종인 석회암 중에서 고생대 초에 평안분지에서 해성층으로 쌓여 형성된 층이다.

이  카르스트지형이 발달한 곳은 강원도의 영월·평창·삼척, 충북의 제천·단양 등인데 태백의 구문소도 마찬가지이다.

 

낙동강발원지인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흘러온 물이 이곳에 모여 큰 산을 뚫고 지나가며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 구멍소라 불리던 곳이 구문소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곳  구문소에서 철암천과 합류하면서 마침내 낙동강의 본류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낙동강의 시발점인 곳이다.

구문소 지역은 5억 년 전 전기 고생대 조선누층군 중 오르도비스계 분포지역으로서, 특히 막골층과 직운산층의 분포지역 이다.

막골층의 다양한 석회암과 돌로스톤 등에 여러가지 고환경을 유추하게 하는 지질구조와 퇴적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고, 유수에 의한 침식지형(자연 동굴, 사행천 등)이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노출되어 있으며 삼엽충, 완족류 등의 화석이 잘 보존되어 지질 체험 현장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구문소 일대가 2000년 4월 24일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곳이다.

오르도비스기에 퇴적된 막골층이 수직으로 세워져 침식되어 있다. 우측 커다란 구멍이 구문소이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하천 노두의 화석들

삼엽충 꼬리부분(좌측 하부)과 중앙의 무수한 완족류 화석

 

 

삼엽충 꼬리부분

 

 

삼엽충 꼬리 파편

 

 

완족류 화석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에 전시된 화석들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삼엽충(태백)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복족류(태백)

 

 

고생대 데본기 두족류(모로코)

 

오르도비스기 완족류(태백)

 

 

고생대 페름기 고사리류(태백)

 

 

중생대 쥐라기 암모나이트(독일)

 

 

중생대 백악기 스트로마톨라이트(경산)

 

 

중생대 쥐라기 은행류(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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