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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2

변산 마실길 붉노랑상사화 변산 마실길은 총 8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2코스와 3코스가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이다. 2코스에는 붉노랑상사화(노랑상사화와 아랫부분이 붉은끼가 돌아 이름 붙인 것 같다) 길이, 3코스에는 적벽강 퇴적층 노을 길이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기 때문이다. 2코스는 봄부터 각종 꽃들이 군락을 이루어 바다와 함께 절경을 이루기 때문에 많이 찾는 곳이다. 어느 블로그를 보다보니 변산 마실길 2코스에 붉노랑상사화가 만발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하지 않고 출발했지만, 시기가 조금 늦은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된다. 새벽에 나서 4시간 가까이 시간을 들여 도착한 곳은 송포항인데 이곳이 둘레길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둘레길 초입부의 소록길은 큰 가리비 껍질에 개인들이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았고, 반대편 산기슭.. 2021. 9. 14.
중생대의 퇴적층-변산반도2. 적벽강을 중심으로 변산반도 일대 탐구 지점 적벽강 탐구 지점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 291,042㎡를 적벽강이라 하는데, 이는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竹幕)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전북기념물 28)이다. 변산해변의 절경을 빚어내고 있는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맑은 물에 붉은색이 영롱하며, 특히 석양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을 이룬다. 후박나무 군락 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 가운데 어느 것은 여인의 유방 같고, 또 어느 것은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등 바위 하..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