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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47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답사 여행을 출간하며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답사 여행을 발간하며 드디어 5번째 지질답사여행 시리즈가 출판 되었다. 호주서부, 하와이, 미국서부, 뉴질랜드, 그리고 아이슬란드. 인구 32만 명으로 한반도 절반 크기의 얼음왕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 아이슬란드. 최근 몇 년간 TV에 자주 소개되어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신비한 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미지의 여행지 아이슬란드에서는 과연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 아이슬란드는 작은 나라이기에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흥미로운 풍경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여행 중 가끔 만나는 작은 마을이라도 나름의 역사와 문화로 여행자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여행의 생동감을 안겨준다. 이곳은 얼음 왕국답게 빙하 .. 2018. 10. 30.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6-레이캬비크2 하들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크고 높은 교회인 하들그림스키르캬는 74.5m의 높이를 자랑하는 레이캬비크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아이슬란드의 대표적 건축가인 그뷔드욘 사무엘손Guðjón Samúelsson이 설계하였으며, 1945년부터 무려 41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1986년 완공되었다. 하들그림스키르캬 교회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레이캬비크 동서남북 어느 장소에서나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건물들의 고도가 전체적으로 낮은데 하들그림스키르캬 교회가 유난히 높은 고도를 가졌기 때문이다. 페를란Perlan 레이캬비크의 페를란은 1991년 오스키위흘리드Oskjuhlíd 언덕에 있던 기존의 온수 저장 탱크를 새로 바꾸면서 그 위에 반구형의 구조물이 설치.. 2018. 10. 30.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2-헤들나르 헤들나르는 스나이페들스네스반도의 아래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헤들나르에서 아르나르스타피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은 유명한 자연 보호 지역으로 서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 중 하나이다. 2.5km의 하이킹 코스는 바다로 이어지는 웅장한 해식 아치인 가트클레투르Gatklettur를 포함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바드스토바Baðstofa 동굴은 판상절리와 초록빛 바닷물이 조화를 이루는 특유의 모습으로 인해 유명하다. 이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또 다른 자연경관은 굴뚝 모양의 특이한 암석 구조물과 거대한 새들이 무리 지어 사는 절벽이다. 2018. 10. 11.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1-론드랑가르 론드랑가르 Lóndrangar 스나이페들스요쿨국립공원 남부에 위치한 론드랑가르 해안 절벽은 아름다운 절경이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두 개의 큰 바위가 서있는데, 이 바위는 침식에 강한 화산암체가 남아 있는 것으로 높이는 각각 75m, 61m이다. 론드랑가르는 바다 쪽으로 뻗어 있는 거대한 성처럼 보이는데, 높고 긴 절벽에는 수많은 갈매기와 바다오리들이 앉아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스나이페들스요쿨을 뒤로하고 약 5분만 걸어가면 도착한다. 2018. 10. 11.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0-듀팔론산두르 비치 듀팔론산두르 해변dms 스나이페들스요쿨국립공원 남부에 있다. 이곳은 해안을 따라 바다로 이어지는 높이가 매우 높은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절벽이다. 듀팔론산두르 비치는 용암의 잔재가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신비한 형태의 바위들이 있고 아름다운 자갈로 덮인 검은 모래 해변이다. 해변에는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펼쳐져 있으며, 해안가에 형성된 해안지형은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이 해변에는 4개의 크기가 다른 바위가 있는데, 무게가 달라서 큰 것부터 strong, half strong, half as good, lightweight란 의미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돌을 들어 올려서 어부들이 서로의 힘을 비교해보곤 했다고 한다. 해변에 도착하면 남파선의 잔재가 흩어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8. 10. 11.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49-삭스호들 Saxhóll 삭스호들 Saxhóll 스나이페들스요쿨의 북쪽에 위치하며,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 가장자리를 경유하는 우트네스베귀르Útnesvegur 도로를 따라가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약 3,000~4,000년 전에 만들어진 109m의 분화구로, 분화구의 주변은 매우 연약한 분석들로 되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분화구로 접근하는 길은 미끄러지지 않게 경사로에 발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쉽게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어렵지 않게 쉽게 오를 수 있는 분화구로 언덕을 올라가 정상에 다다르면 훌륭한 전망을 보여준다. 2018. 10. 5.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48-키르큐페들 Kirkjufell 키르큐페들 Kirkjufell 그룬다르피오르두르는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스티키스홀무르, 스나이페들스네스 국립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항구 도시이다. 키르큐페들은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많이 촬영된 산이다. 레이캬비크에서 두 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근처에 어촌 마을인 그룬다르피오르두르가 있어 숙박 및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래서인지 키르큐페들 산과 키르큐페들 폭포 주변에서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사진가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북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주변에 비해서 고도가 높은 462m로 아이슬란드의 ‘영혼이 담긴 교회.. 2018. 10. 5.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47-스티키스홀무르 스티키스홀무르 Stykkishólmur 스티키스홀무르는 스나이페들스네스Snaefellsnes 반도의 북쪽에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 중심에는 아름답고 잘 보존된 오래된 주택이 있다. 스티키스홀무르 교회는 건축학적으로 흥미로운데, 육지와 바다에서 보는 모습이 모두 아름다워 이 지역의 랜드마크인 곳이다. 마을은 19세기 가옥들로 유명한 작은 어촌마을로, 항구 앞의 절벽은 커다란 주상절리가 발달해있다. 제법 큰 마을로 마트가 있어 여행 중 필요한 물품을 구할 수 있다. 항구 위쪽 언덕에는 등대가 있어 가볍게 오르면 이곳의 전체 풍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이다. 2018. 10. 5.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46-그라브로크 그라브로크 Grabrok 아이슬란드에 있는 화산 분화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화구로 유명하며, 정식 명칭은 그라우브로카르기가르Grábrókargígar 분화구이다. 이곳에는 스토라 그라브로크Stora Grabrok, 그라브로카르페들Grabrokarfell, 리틀라 그라브로크Litla Grabrok의 세 개의 크레이터가 있다. 그라브로크 가는 길 가장 큰 스토라 그라브로크는 분화구 주위를 한 바퀴를 도는 하이킹 코스가 있어서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주차장에서 분화구 꼭대기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 올라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데 약 40분이 걸린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보르가르피오르두르Borgarfjörður 주변의 시골 풍경과 둘러싸고 있는 산을 볼 수 있다. 201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