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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648

2011 미국 서부 7일차(2)- 캐니언랜즈 Shafer Canyon Overlook Shafer Canyon Overlook 비지터 센터 바로 옆에 있다.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에서 제일 전망이 좋다는 곳이다. 양 옆 바위 사이로 드러난 광활함에 가슴이 탁 트인다. 주변의 표면 지층은 나바호 사암이다. 나바호 사암은 풍석 퇴적층으로 거대 사층리가 특징이다. Mesa Arch Trail 메사아치는 캐니언랜즈가 자랑하는 명소이다. 메사아치를 멀리서 보면 조금은 초라하게 생겼지만 아치에 더 가까이 갔을 때 더욱 감탄하게 된다. 메사아치 속으로 보이는 광경과 일출사진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트레일 왕복 거리가 0.8km(왕복 30분) 정도된다. 진입 초입부에 발견한 특이구조. 안내판에도 설명되어 있다. 거무죽죽한 것이 생물학적 지질구조이다. 사암토양과 이끼, 균류, 지의류, 조류(Algae)가 .. 2012. 7. 7.
2011 미국서부 7일차(1) - 캐니언 랜즈의 지질 캐니언랜즈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은 아치스 국립공원과 함께 모아브(moab)에서 갈 수 있는 국립공원이다. 이 지역의 다른 국립공원들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붉은 계통의 바위 절벽과 봉우리와 협곡들이 다양한 형태로 펼쳐져 있다. 공원의 모양은 길쭉하게 생긴 곳으로, 입구쪽으로 데드호스 주립공원이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캐니언랜즈 국립공원이 나온다. 캐니언랜즈 국립공원까지 들어가는 길은 꽤나 구불구불하지만 풍경이 드라마틱하게 변한다. 유타 주 남동부, 캐니언랜즈 국립공원에는 콜로라도 강의 침식으로 형성된, 수많은 협곡과 뷰트(Butte)라고 불리는 크고 작은 바위산과 메사(Mesa)라는 테이블 모양의 건조한 대지들이 함께 모여 장관을 연출한다. 캐니언랜즈 국립공원을 보고.. 2012. 7. 7.
2011 미국서부 6일차 (7)-아치스국립공원 밸런스락 천체사진 델리게이트 아치를 뒤로하고 더블아치 지역에 도착한 시간이 22시 30분. 맑은 하늘을 온통 뒤덮은 별들과 은하수를 외면할 수가 없다. 모두가 숙소로 돌아가기 보다는 하늘을 보고 별을 헤아리고 싶어한다. 밸런스락 뷰포인트에서 30분 정도 별을 관찰하기로 하였다. 몇 몇은 사진을 찍고, 몇분은 주차장에 자리를 깔고 눕는다. 그냥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 놀랍게도 이 늦은 시간, 공원의 깊은 외진 곳인데도 미리 와서 별을 감상하는 외국인 그룹이 있다. 밸런스 락을 배경으로 별을 촬영한다. 바로 옆에는 독일인이 촬영하고 있는데, 과도한 노출 시간을 주는 것같아 조언했더니 나를 대단하게 본다. 알면 실망일텐데.... 와, 옐로스톤 만큼 대단하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23시가 넘었다... 2012. 7. 7.
2011 미국서부 6일차 (6)-아치스국립공원 델리게이트아치 일대 델리케이트 아치는 아치스 국립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유명한 랜드 마크로 유타 주의 자동차번호판의 배경으로 쓰일 만큼 유명하며 지질학적으로도 아주 가치가 높은 곳이다. 지척에서 꼭 보아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만 트레일의 거리가 좀 멀어 많은 고민을 하였다. 쉽게 보는 것은 델리케이트 아치 뷰 포인트까지 자동차로 가서 주차장에서 편하게 보는 것이지만 이곳에서는 계곡 넘어로 작은 아치로만 보인다. 울프렌치(Wolfe Ranch)에서 출발하는 트레일을 이용하여 왕복 4.8km의 트레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계속 먼 거리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결국 석양빛을 받았을 때의 황홀하고 아름다운 아치의 모습을 기대하며 나머지 일정을 해지기 1시간 30분 전에 울프렌치에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을 맞추었다. 모든.. 2012. 7. 7.
2011 미국서부 6일차 (5) - 아치스국립공원 더블아치 일대 주요 관찰 대상은 Balanced Rock, Parade of Elephant, The Window Section, Double Arch 등이 있다. 밸런스 락(Balanced Rock) 수백만 년간 자연에 의해 깎인 모습이 아주 기묘한 모습을 한 거대한 세 개의 바위이다. 탑 위에 올려놓은 듯한 복숭아 모양의 돌이 마치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하기도 하다. 코끼리 퍼레이드(Parade of Elephant) 코끼리 떼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구조물이다. The Window Section 밸런스 락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더블 아치, 터릿(Turret)아치 등 특이한 모양의 아치들을 볼 수 있다. 터릿 아치 더블 아치(Double Arch) 아치스 국립공원의 대표적 명물 중 하나이다. 아래에서 보면 .. 2012. 7. 7.
2011 미국서부 6일차 (4) - 아치스국립공원 파크에브뉴 일대 공원의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는 뉴욕의 고층건물을 연상시키는 석탑과 절벽들이 많아 파크 애비뉴(Park Avenue)란 이름이 붙었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뷰포인트에서 사진촬영만을 하였다. 길을 따라 도보로 석탑과 절벽의 바로 밑까지 걸어가 보아야 이곳의 진가를 맛볼 수 있다는데 아쉽다. 길의 끝도 모르고 계속 오르고 있는 온도를 고려하여 무리한 일정은 자제하기로 하였다. 스리 가십(Three Gossips), 시프 락(Sheep Rock) 등의 아치스 국립공원의 명물들이 있는 코트하우스 타워(Courthouse Towers)가 보인다. 중앙의 스리 가십(Three Gossips)이고, 우측이 시프 락(Sheep Rock)이다. 시프 락(Sheep Rock)도 아치에서 풍화되어 홀로 되.. 2012. 7. 7.
2011 미국서부 6일차 (3)- 아치스국립공원의 지질 아치스 국립공원은 수억 년의 장구한 세월 통하여 비와 바람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천연의 조각물 전시장이다. 이곳에서는 3억 년의 유구한 세월을 흐르면서 형성된 2,000여 개 이상의 사암 아치들이 보전되어 있고 지질학적 근원이 되기도 하는 유명한 델리케이트 아치(Delicate Arch)도 이 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유타 주 동쪽의 모아브(Moab) 인근에 위치한 이 공원은 309km² 넓이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인 엘리펀트 뷰트(Elephant Butte)는 1,723m, 가장 낮은 곳인 방문자센터 일대는 1,245m의 고도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강우량은 250mm정도이다. 지질학적 특징 아치스국립공원은 콜로라도 대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랜드서클의 다른 국립공원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 2012. 7. 7.
2011 미국서부 6일차 (2) - 아치스 국립공원1 숙소가 아치스국립공원과 가까워 가방을 호텔에 맞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차에 오른다. 정말 맑은 하늘. 차량의 온도계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38, 39 .... 44도씨. 헉~~ 매우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하다. 우리나라보다 습도가 낮아서인지 견딜만하다. 직사광선만 피하면 될 것 같다. 가는 동안 다시 창밖의 풍경 샷을 찍고, 곧바로 비지터 센터에 도달한다. 이틀만에 다시보는 국립공원 게이트. 너무 반갑다. 바로 뒤 아름다운 지층과 파란 하늘이 게이트를 돋보이게 한다. 비지터센터 안에는 이곳의 가장 명물인 델리게이트 아치 모형을 중심으로 아기자기 하게 꾸몄다. 안내는 별로 친절하지 않은 듯. 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머차 배경 인테리어 같다. 이제 출발이다. 출발과 함께 얼마 안되어 뷰포인트가 나온다. 모아.. 2012. 7. 7.
2011 미국서부 6일차 (1) - 솔트레이크, 솔트레이크 시티 아침 일찍 솔트레이크로 가기로 했다. 예정에는 없는 코스. 시 이름은 서쪽 교외에 있는 대염호(Great Salt Lake)의 이름을 딴 것이다. 솔트 레이크 시티 서쪽에 위치한 그레이트 솔트 호수는 염분의 농도가 바닷 물보다 높은 염수호로 염분도가 25%나 되어 이스라엘의 사해(死海)보다 더 진하다. 그래도 해양학에 나오는 염도 높은 호수를 보고싶어서 잠깐이나마 가보기로 했다. 정말 잠깐이었다. 일정상의 경로에서 가까운 곳으로 갔기 때문에 결정화된 소금도 보지 못하고 인증샷만 찍고왔다. 그것도 글씨가 잘 나온 곳을 배경으로. 그렇지 안으면 사진상 여기가 어딘지 판별이 되지 않을 것 같다. 가급적 인물 사진을 배제하려고 하였으나 이곳은 달리 업로드 할 사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사진 찍기에 등장하..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