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질답사여행10- 왕가누이

오늘은 북섬의 통가리로에서 남섬의 픽턴까지 약 400km를 달려가야하는 강행군이다.

웰링턴 항에서 페리를 타고 픽턴로 넘어가는 여정.

2시 45분 페리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웰링턴을 향해 출발한다.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왕가누이는 매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탁월한 교육, 체육여가시설, 예술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아파트나 큰 건물이 거의 없고, 옛 건물과 자연공원이 잘 보존된 상태로 조성되어 있어 가족끼리 바베큐 파티와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왕가누이 시티 다리 건너편으로는 듀리 힐Durie Hill로 가는 길인데 듀리힐 언덕에는 전망대가 있어 왕가누이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좋다면 언덕 전망대에서 타라나키 산Mt. Taranaki과 루아페후 산, 남섬까지도 볼 수 있다. 

우린 먼저 듀리힐 언덕으로 찾아간다.

차를 주차하고 주홍색의 3층 높이의 전망대로 올라간다.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도 있고 계단을 통해 올라갈수도 있다.

전망대에는 10여명이 관람할 정도의 공간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 왕가누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