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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돌로미티 2019

돌로미티 - 친퀘토리(Cinque Torri) 트레킹

by 리얼 스타 2019. 8. 15.

 

친퀘토리(Cinque Torri)는 친퀘(5)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5개의 우뚝한 봉우리가 있는 곳이다.

라가주오이에서 내려다보면 작은 돌덩어리 집합 같았는데, 직접 보면 위압감이 들 정도로 거대한 바위산들이다.

 

해발 2,361m의 친퀘토리는 돌로미티에서는 평범한 높이지만 5개 정도의 독특한 모양의 모습과 더불어 앞에는 팔자레고 패스와 뒤쪽에 위치한 지아우 패스의 중간에 있어 경치가 환상적인 곳이다.

 

 

트레킹 이동거리 : 1.8km

트레킹 고도차 : 115m

 

 

 

 

친퀘토리로 가는 길은 좁은 1차선 길을 차량으로 이동해서 Rifugio 5 Torri 산장까지 가는 방법(오전 930분부터 오후 3 30분 동안은 차량 출입 금지 시간)이 있지만 무리하지 않고 손쉽게 케이블카로 이동하기로 했다.

 

 

 

 

 

케이블카로 타고 오르다 보면 이곳 또한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꽤나 보인다.

케이블카에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넒은 초원에 야생화가 가득하다.

오전과는 다른 파란 하늘은 푸른 초원과 더불어 풍광을 더한다.

 

 

 

 

 

Rifugio Scoiattoli

 

 

 

 

 

 

 

 

 

 

 

본격적으로  시계방향으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어디를 보아도 파란 하늘과 초지를 가득 채운 야생화는 아름다운 모습을 더하고 있다.

 

 

약 5개의 친퀘토리 암반은 생각보다 거대하고, 암벽 등반을 시도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아래에서 보니 높이가 대단하다.

 

 

 

 

 

 

 

 

 

 

 

 

 

 

 

 

 

 

 

 

 

 

 

 

 

 

 

 

 

 

 

Rifugio Scoiattoli 반대쪽에 있는 Rifugio 5 Torri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힘들지 않게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트레킹은 돌로미티의 몇 안되는 최고의 트레킹이었다.

돌로미티를 방문하는 분들 중에서 시간이 많지 않거나 육체적으로 힘든 트레킹을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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