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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서부 2014

카리지니 국립공원 4 - 핸콕 고지(Hancock Gorge)

by 리얼 스타 2014. 2. 12.

 

 

핸콕 고지(Hancock Gorge)지구의 중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카리지니에서 가장 깊은 고지이기에 이런 별명을 갖게 된 것 같다.

 

난이도 : 카리지니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총 길이 : 5km

소요 시간 : 왕복 6시간

 

 

 

 

핸콕 고지는 다른 고지들과 달리 만만치 않은 구간들이 꽤 있다.

 

초입부는 작은 협곡을 물을 곁에 두고 걷는 구간이다. 경사도 완만하고 태양이 내리쬐는 빛과 계곡의 암부가 적절해서 트레킹 하는 데 기분이 좋아진다.

 

힘들이지 않고 산책하듯 걸으면 된다.

 

 

 

 

 

 

 

 

 

 

 

 

 

 

 

 

 

 

 

 

 

 

물 웅덩이를 지나고 나면 클래스5로 변하는 꽤 어려운 코스에 진입하게 된다.

 

인 남자 키를 기준으로 가슴까지 모두 잠기는 깊이이다. 총 길이가 약 20m 정도 되어 보이고 물은 절벽 그림자가 드리워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물에 빠질 위험을 감수해야 하긴 하지만, 장비 없이 건너는 것도 가능하다.

 

 

 

 

 

 

 

 

 


 

 

같은 구간을 돌아올 때의 사진.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스파이더 워크(Spider Walk) 구간이 나타난다.

 

좁은 양쪽 절벽을 손으로 딛고 비교적 완만하게 흐르는 폭포를 밟으며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다.

 

 위험하지는 않고 장비도 필요 없으며 매우 수월하다.

 

 

 

 

 

 

 

 

 

 

 

 

 

 

 

 

 

 

 

 

 

 

 

 

 

스파이더 워크 구간이 끝나면 커밋 풀(Kermits Pool)이 나타난다.

이 풀은 매우 깊다.

수영을 아주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섣불리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깊이가 일정하지 않으며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위험하다.

 

 

 

 

 

 

 

 

 

큰 풀을 건너고 나면 마지막 클래스6 구간이 나타난다.

접근금지 띠가 둘러져 있다.

띠 너머로는 절벽을 따라 흐르는 계곡물이 깊은 아래쪽으로 흘러내린다.

아무리 용감해도 이 곳은 장비 없이는 무리이다.

 

 남자의 자격에서 이윤석씨가 장비를 몸에 걸치고 내려갔던 곳으로 유명한 지구의 중심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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