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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2012

화산국립공원 - 킬라우에 이키 크레이터

by 리얼 스타 2012. 9. 29.

킬라우에 이키 크레이터

 

킬라우에아 크레이터 안에는 다시 지금까지도 유황가스와 용암을 분출하는 할레마우마우 크레이터와 작은 규모의 이키 크레이터가 있다.

하와이 화산 국립 공원의 크레이터(분화구)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이키 산책로를 둘러보는 트레일이다.

이 트레일은 화산의 독특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는 약 6km 순환 거리의 코스로 인기가 많은 트레일이다.

하와이 고유의 식물과 조류를 관찰하면서 또한 다양한 화산 지질학적 현상을 보면서 약 3시간 정도 순환하게 된다. 

분화구 바닥을 걷고있으면 다른 별에있는 느낌을 준다.

 

킬라우에야 이키 분화구는 깊이 약 100m, 직경 약 1.2km.의 규모로 "이키"는 하와이 어로 "작은"이라는 뜻으로 할레 마우 마우 분화구에 비해 작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1868년과 1959년에 분화하였고 "서스턴 용암 터널"은 1959년 분화당시 생긴 것이다.

킬라우에아 이키 트레일은 식물이 우거진 언덕 위와 화구 바닥에 평평한 부분이있어 트레일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곳이다.

 

 

 

 

 

 

이키 크레이터의 분화 과정은 다음과 같다.

킬라우에아(Kilauea) 화산은 1954년에 짧은 분출이 일어난 후에, 활동 중심은 동부 열곡대로 옮겨갔다.

1955228일에, 이 지역에서 115년 만에 처음 일어났던 분출은 16km 길이의 열극계를 따라 일어났으며, 조용한 4년이 지속된 후, 1959년 후기의 용암은 킬라우에아 정상부의 킬라우에 이키(Kilauea Iki)분화구에 다시 깔렸다.

먼저 360m 길이의 용암분천선은 분화구 바닥 위 90m까지 남서벽 상의 틈을 따라 일어났다.

용암폭포가 이 분화구로 쏟아져 1868년 용암의 고기 바닥을 매몰시켰다.

실제로 활동은 한 개 화구로 한정되어 300m 이상 높이의 분천을 치솟게 하였으며 이는 하와이에서 기록된 가장 큰 분천이다.

이 분천에서 나온 분석과 스패터는 분화구 외륜에 쌓여 45m 높이의 원추형 언덕을 형성하였고 이 분출이 1221일에 끝났을 때, 분화구 바닥은 약 108m의 새로운 용암아래에 묻혔다.

 

 

이키 크레이터 순환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만나는 동식물들.

 

 

 

 

 

 

 

 

 

바닥에서 들어올린 암석 조각의 하부 단면. 아래의 빈 공간에 가스가 빠져나가다 생긴 작은 구멍이 많이 보인다.

 

 

 

아직도 수증기가 분출되는 크레이터 바닥. 하얀 가루는  고온의 물에 용융된 탄산칼슘이 가열되어 나오는 수증기를 따라 올라와 탄산칼슘이 침전되어 생긴 것이다.

유황가스가 올라오지 않아 다른 곳과는 달리 노란색 가루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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