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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2012

화산국립공원 - End of Chain of Craters Road

by 리얼 스타 2012. 9. 29.

화산국립공원 - End of Chain of Craters  Road

 

 

 

 

 

 

킬라우에아산 동쪽의 도로이며 구불구불하게 크레이터를 따라 나 있는 길이 37km의 도로이다.

 

킬라우에아 화산의 동쪽은 광대한 용암류 지대가 해안까지 이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를 구불구불하게 나 있어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길 양쪽에는 지금도 단속적으로 활동하는 작은 화구와 분기공이 있고, 흐르다가 굳어진 꾸불꾸불한 용암의 모습을 관찰할 수도 있다.

 

1969년 분화로 막힌 것을 새로 개척한 것이다.

 

 

 

크레이터 체인 도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용암류에서 볼 수 있는 여러 특징을 볼 수 있다.

 

도로변에는 모두 은회색 파호이호이 용암류가 펼쳐져 있는데, 그 위에 튜물러스(tumulus)가 무수히 형성되어 있으며 표면이 매끈하고 새끼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드물게 야생풀이 돋아있어서 이전의 마우나 울루 용암류보다 먼저 분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해안근처의 감시소로부터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300 m를 가면 이내 은회색 용암류가 나타나는데, 이 용암류는 아스팔트 도로를 뒤덮었고 한 포기의 풀도 없기 때문에 굳은지 얼마 안되는 파호이호이 용암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루아 마누(Lua Manu) 크레이터 가기 직전의 용암을 뒤집은 모습, 가스가 빠져나가려다 굳은 작은 방울들이 보인다.

 

 

 

 

용암 수형(Lava tree)

 

 

 

 

Puhi Mau 크레이터

 

 

 

 

Pauhi 크레이터

 

 

 

Pauhi 크레이터 상부쪽의 용암. 얇게 흐른것이 점성이 얼마나 작았는지 알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동부 열극지대(East Rift Zone)

 

 

 

 

 

 

 

196952일에 용암분천이 동부 열곡대 상부의 파우아히(Pauahi)와 알라에(Alae)분화구 사이의 동 북동 방향에서 일어났다.

 

활동은 곧 열극 중앙부에서 집중되었고, 단지 몇 번 중단되면서도 5년 동안 계속되었다.

 

이 빈번한 범람은 주 화구 주변에 새로운 암석이 층층이 쌓여 마우나울루(Mauna Ulu;벌건 산)라는 120m 높이의 넓은 용암구를 형성하였다.

 

이 분출은 1969년에 12차례의 높은 분천(최고 530m 높이)과 맹렬한 용암류로 특징지어지고 그 후에 지속적인 용암호와 범람으로 특징지어진다(Swanson,1973).

 

 

 

크레이터체인 도로의 20km 이상이 이 마우나울루 분출 동안에 묻혔으며, 바다에 도달한 용암류는 이 섬을 0.8.km 넓이로 늘렸다.

 

용암이 바다에 들어갈 때, 다이버들은 해저 용암류의 특징으로서 육상의 파호이호토를 닮은 전구모양의 용암 덩어리인 베개 용암의 발달을 포함하여 물밑에서 용암의 거동을 관찰하였다(Moore et al., 1973).

 

이 긴 분출과정은 1974719일 아침에 마우나울루에서 용암호가 빠져나감으로서 연기로 가득 찬 큰 분화구를 남겼다.

 

이때부터 마우나울루에서 5년 동안 일어났던 활동의 종말을 나타내며, 이 시기가 역사상 킬라우에아의 동부 열곡대에서 일어났던 최장기 분출이었다.

 

 

 

 

 

1974년 분출한 마우나 울루- 경사가 완만한 순상화산 지형으로 오른쪽의 화산(용암구)이다.

 

이 지역에서 보이는 용암은 점성이 매우 큰 아아용암으로 부셔지고 깨져 클링커 상태로 되어있다.

 

 

 

 

순환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이동하여 찍은 사진. 이곳은 점성이 매우 작은 파호이호이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우나 울루 전망대에서 본 모습

 

 

 

 

밧줄구조(Ropy structure)도 보이고

 

 

 

 

 

 

 

하부의 산화된 붉은 스코리아(분석)과 상부의 괴상 용암이 단면으로 나타나는 부분도 있다.

 

 

 

 

이 때 덮은 용암을 걷어내어 다시 도로를 만들기도 하고...

 

 

 

 

 

 

 

 

 

크레이터 로드의 끝자락을 향해 내려가기 직전의 모습들

다시 새생명이 자라나기도 한다.

 

 

 

 

 

 

 

 

점성이 작아 마치 물처럼 흘러내린 용암들

 

 

 

 

이제 거의 내려와 아래에서 위를 향하여 보이는 크레이터 로드 끝자락의 모습들.

 

 

 

 

 

 

 

파호이호이 용암과 아아 용암이 시간차를 두고 흘러 교차되었다.

 

이 두 용암의 화학적 조성은 동일하다.

 

단지 흘러 나오는 과정에서 고온 상태가 유지 되었는냐에 따라 점성이 달라진 것이다.

 

 

 

 

 

 

 

 

 

 

용암이 도로를 덮어 더이상 칼라파나 지역으로 갈수 없는 길...

 

 

 

 

 

 

 

하얀 연기 기둥은 칼라파나 지역으로 용암이 바다로 떨어져 발생한 수증기이다.

그러나 2012. 9월 현재는 용암의 이동이 바귀어 바다로 흘러나오지 않아 볼 수 없게 되었다.(3년 전 사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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