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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

2011 미국서부 4일차 (5) - 미드웨이 가이저 지역

by 리얼 스타 2012. 7. 7.

 

어퍼 가이저지역이 다양한 간헐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면 미드웨이 가이저지역은 숫자는 적지만 엄청난 규모의 간헐천을 볼 수 있다.

 

미드웨이 가이저 지역의 대표적인 간헐천은 엑셀시오(Excelsior) 가이저와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Grand Prismatic Spring)이 있다.

 

 

 

 

 

미드웨이 가이저 지역을 보기 위해서는 파이어홀 강을 건너가야 한다.

 

위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엄청난 양의 온천수로 인해 엄청난 수증기가 하늘로 피어오르고 있다.

 

엑셀시오 가이저에서 파이어홀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나오는 온천수에서 수증기가 생기고 있다. 

분당 약 15톤에서 17톤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온천수가 파이어홀 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온천수는 93의 높은 온도의 온천수이기 때문에 파이어홀 강의 온도는 차지 않고 미지근하다.

 

 

 

 

엑셀시오 가이저는 간헐천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엄청난 규모의 호수라고 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미드웨이 가이저지역의 엑셀시오 가이저와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온천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의 신비라고 할 수 있다.

 

엑셀시오가 가이저의 크레이터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엑셀시오 가이저가 간헐천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규모의 폭발에 가까운 온천수의 분출에 의해 현재의 구덩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은 폭 90m, 깊이 50m로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온천호수이다.

엑셀시오 가이저보다는 수온이 약간 낮은 70의 수온이지만 역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수증기를 뿜어내고 있다.

 

바람의 방향이 관측자의 방향으로 불면 구름 속에 들어있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항공을 이용해 보거나 근처의 산에 올라가 보아야 한다.

 

 

가이저 부근에 도착하였다.

 

나의 직감이 도로 변에 주차하고 옆의 산에 올라가 관찰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차량이 많이 주차한 곳이 관찰하기 좋은 장소라는 의견이 우세하여 일단 주차장에 파킹하고 관찰로를 따라 프리즈매틱 스프링을 관찰하기로 하였다.

 

너무 많은 수증기가 시야를 가려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온천 속의 박테리아로 인한 붉은 색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끝까지 관찰로를 따라 가보았으나 앞산으로 가는 길은 막혀 있다.

아뿔사, 내말을 안 듣더니.....

 

포기하고 파이어홀 드라이브를 관찰 후 처음의 위치에서 산을 올랐다....

해가 진다.

모기와 싸우며 올라간다.

 

산의 정상에서 본 프리즈매틱 스프링 모습

이미 산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있다. 아쉬움만 가득하다....

 

 

 

 

Opal Pool

  

 

 

 

Turquoise Pool(터키색, 청록색의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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