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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포루투갈 모로코 2012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17) -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하는 코르도바 메스키타

by 리얼 스타 2012. 7. 8.

 

 

후기 우마이야 왕조를 세운 아브드 알라흐만 1세가 바그다드의 이슬람 사원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사원을 건설할 목적으로 785년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 뒤 코르도바의 발전과 함께 848년, 961년, 987년에 확장하여 2만 5000여 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완성하였다.

 

페르난도가 코르도바를 점령했을 때 메스키타의 일부를 허물었고,

카를로스 5세 때에는 이곳에 르네상스 양식의 예배당을 무리하게 사원 중앙에 지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가 한 곳에 동거하는 사원이 되었다.

사원의 규모는 남북 180m, 동서 130m로 거대하다.

사원 내부에는 줄무늬 석영, 벽옥, 대리석, 화강암 등으로 만들어진 850개에 이르는 둥근 기둥이 아치를 이루며 서 있어 미궁 속을 연상하게 한다.
적과 백으로 보이는 아치는 흰색 돌과 붉은 벽돌을 교대로 조합한 것이며, 천장의 정교한 모자이크는 비잔티움 제국에서 가져왔다고한다.

 

이슬람 사원과 성당의 모습이 한 건물에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가 된 이곳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동서의 만남이된 건축물 양식이 경이롭기만 하다.

 

 

 

 

 


 

 

 

우측에 당시의 모스크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천장의 좌측은 이슬람 사원, 우측에는 중세의 성당 건축물이 보인다.

 

 

 

 

 


 

 

 

 

 


 

 

 

 

 

좌측은 기독교 문화, 우측은 모스크 양식이 공존한다.

 

 

 

 

 


 

 


 

 

 

 

 

 

 

 

 

붉은 색의 문양은 채색이 아닌 붉은 벽돌로 건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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