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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648

돌로미티-세체다 Seceda 2023. 7. 24.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세체다Seceda 하부쪽을 걷고 오후에는 산타 막달레나로 넘어가는 일정으로 계획하였다. 세체다는 하루종일 시간이 주어져도 돌아보기에 시간이 부족한 장소이므로 오늘 오전과 내일 전일 일정으로 1.5일의 시간 일정을 잡았다. 세체다에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오르티세이에서 Funivie Seceda 곤돌라를 2번 타고 정상까지 가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지난 여행과는 달리 오늘 오전은 산타크리스티나 마을의 Col Raiser에서 곤돌라를 타고 알름호텔 Almhotel에 도착하여 세체다 하부 지역만 돌아보기로 하였다. 오후에 산타막달레나로 넘어가면 해가 세체다 벽면을 비추는 멋진 산타막달레나 경치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곧 비.. 2023. 8. 15.
돌로미티-몬테 파나 Monte Pana 이번 돌로미티 여행은 로마 IN - 베네치아 OUT 으로 계획하였기 때문에 지난 번 여행과는 달리 돌로미티 서부 지역부터 돌아 보기로 하였다. 돌로미티 서부 지역의 가장 큰 도시는 오르티세이 Ortisei 이지만, 이번에는 숙소를 산타크리스티나 Santa Cristina Valgardena 옆, 몬테 파나 산 위 평원에 위치한 몬테 파나 돌로미티 호텔 Monte Pana - Dolomites Hotel 로 정했다. 몬테 파나 돌로미티 호텔은 사쏘룽거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나흘간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호텔이다. 산타 크리스티나는 발 가르데나 계곡에 위치한 마을이지만 마을 자체가 해발고도 1,500m의 고지대이고 이곳에서 몬테 파나까지는 240m의 고도차가 있다. 이동하는 방법으로는 리프트를 이용해 올라.. 2023. 8. 15.
베로나 Verona 2023. 7. 23. 오늘은 본격적으로 돌로미티까지 가는 일정이다. 피렌체에서 450km, 거의 하루동안 이동하는 날이다. 불로냐와 베로나를 거쳐 서부 돌로미티 오르티세이까지 가는 일정이다. 베로나는 2019년에 거쳐갔던 곳으로 원형 경기장이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곳이다. 지난 번 베로나 여행은 아레나 주변만 돌았지만, 이번 여행은 베로나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장소를 찾아갔다. 그곳이 바로 언덕 위에 위치하는 산 피에트로 성 Castel San Pietro이다. 산 피에트로 성 Castel San Pietro에서 내려다 보이는 베로나는 아디제 Adige 강이 가로 흐르며,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보여 주었다. 베로나(Verona)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 아디제 Adige 강 유역에 위치해 있.. 2023. 8. 15.
피렌체 Firenze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피렌체는 14~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걸작이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이다. 피렌체 역사 지구에는 피렌체의 상징인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과 단테의 생가,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궁, 미켈란젤로 광장 등이 있으며 메디치 가문이 기증한 우피치 미술관도 만날 수 있다. 밀라노 베네치아 등 각 도시에서 열차로 2~3시간이면 피렌체에 닿을 수 있는데, 역에서 두오모가 있는 역사지구의 중심까지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역사 유적들은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피렌체의 유적들 뒤에는 ‘메디치’라는 이름이 늘 따라 다닌다. 토스카나 지방의 부호이자 실세였던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가 잉태하.. 2023. 8. 15.
시에나 Siena 시에나는 이탈리아 중북부 토스카나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피렌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는 도시이다. 피렌체 이상으로 중세의 고즈넉함을 간직한 도시이며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시에나 공화국은 11세기 후반부터 1555년까지 수백년 간을 존재했었는데, 1348년에 시에나를 강타한 흑사병이 오기 전에는 도시 인구가 5만 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황금기를 이루었다. 14세기 르네상스의 중심이 된 시에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늘 거론된다. 15세기까지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번성했고, 십자군 원정의 통과점이 되기도 한 곳이다. 이웃 도시인 피렌체와의 경쟁에서 밀려 쇠락한 덕분에 중세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도시이다. 시에나 대성당(Duomo di Siena).. 2023. 8. 15.
피엔차 Pienza 피엔차(Pienza)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시에나도에 있는 코무네다. 피렌체에서 남동쪽 110km, 시에나에서 남동쪽 60km 거리에 있다. 피엔차 역사 지구는 1996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선정되었고, 2004년에는 발 도르차 계곡 전역이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됐다. 피엔차는 정말 작은 도시로 20~30분이면 도시 전체를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이탈리아 중세 도시가 다 그런 것처럼 도시 중심부는 ZTL 지역으로 외부 차량은 진입할 수없으니 외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관광해야 한다. 도시 안쪽 풍경 광장 중심부를 장악하고 있는 두오모 (Duomo →대성당)는 초창기 르네상스 방식으로 설계된 외관을 갖고 있다. 2023. 8. 15.
크레타 세네시 비스타 Crete Senesi vista 2023. 7. 22. 크레타 세네시 비스타 Crete Senesi vista 사이프러스 나무가 S자 곡선 길을 따라 아름답게 자라난 멋진 길. 이 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언덕 위에서 보면 Agriturismo Baccoleno 농가 숙소에서 세운 듯한 Baccoleno 란 글자가 세워져 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곤 한다. 지형을 이용하여 사이프러스 나무를 잘 키워 아름다운 전망지로 만든 곳, 충분히 찾아가볼만한 곳이다. 2023. 8. 15.
발도르차 평원2 발도르차 평원은 6월 경에 찾아가봐야 푸른 밀밭이 광활하게 펼쳐진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우리가 찾아간 7월 21일 발도르차 평원은 이미 추수한 밀의 붉은 토양이 초록의 느낌을 지워 기대에 못 미치지만, 광활함에서 주는 느낌은 압권이다. 차차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부드러운 태양 빛과 아름다운 구름, 능선의 사이프러스 나무가 주는 풍경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을 준다. 붉게 물들어가는 발도르차 평원에 일찍 솟아오른 초생달은 아직 남아있는 푸른 색 하늘을 더 운치있게 여유로운 아름다움을 준다. 2023. 8. 15.
발도르차 평원 발도르차 평원은 주변에 산퀴리코 도르차 San Quirico d'Orcia, 피엔차 Pienza 등의 중세 소도시로 둘러쌓인 넓은 구릉지대의 평원이다. 발도르차 평원은 농가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사이프러스 나무가 예쁘게 가꾸어진 농가 주택, 넓은 평야가 대표 상징인 곳이다. 글라디에이터의 촬영지로 올해에는 여행 프로그램인 '텐트밖 유럽'에서도 유해진 진선규...등이 걸었던 장소이다. 길가에서 마주친 해바라기 밭. 발도르차 평원과 농가 주택 들. 글라디에이터 막시무스의 집(일반인한테 공개되지 않고 문은 닫혀 있어 문사이로 촬영해야 한다.) 202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