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방문지는 팬케이크 록이다.
시간은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이다.
6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30km를 달리면 목적지에 도달한다.
팬케이크 록 전망대 앞에는 여러 대의 차들이 길가에 주차되어 있고, 그 건너편에는 실제로 팬케이크를 파는 카페도 있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다.
팬케이크 록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팬케이크 록에 입장한다.
전망대를 일주하는 길가에는 꽤 큰 키의 소철들이 자라고 있다.
소철이 늘어서 있는 길을 따라서 쭉 가다 보면 바다에 자리 잡은 팬케이크 록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곳곳에 있다.
파파로아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팬케이크 록에서는 아름다운 태즈먼 해의 풍광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약 3,000만 년 전 석회질 바다 생물과 식물의 침전물, 모래가 교대로 층층이 쌓여 형성된 석회암과 사암이 지진활동에 의해 융기한 후 비바람에 의해 심하게 침식되어 형성되었다.
마치 팬케이크가 겹친 듯 특이한 모양으로 줄지어 서 있는 바위는 융기한 퇴적층이 바다 밖으로 노출된 단면이다.
석회암 절벽이 파도에 의해 차별 침식 되어 부드러운 층이 먼저 파여 나가면서 사진과 같은 기이한 모습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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