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하와이 2015 겨울

칼라파나 Kalapana

by 리얼 스타 2015. 2. 17.




푸나 지역에서 130번 도로를 타고 파호아 타운을 지나 해변으로 달리면 용암으로 뒤덮인 막다른 길이 나온다


1990년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칼라파나의 어촌 마을과 카이무의 블랙 샌드 비치(Black Sand Beach) 해변을 삼켜버렸다.


모든 것이 용암으로 뒤덮여 초토화 되었다.

 




갈라진 용암 투물러스





 

 

새로 만들어진 몇 살 안된 현무암을 바라보는 느낌이 묘하다.

 

급랭하여 기포가 많이 포함된 약한 암석은 푸석푸석하여 잘 부서진다.


용암이 만든 새끼줄 구조는 당시에 흐르던 용암을 연상케 한다.























곳곳에 현지인들이 그려 놓은 벽화(?)도 보이고 이러한 황무지에서도 새롭게 생명들이 자라나고 있다.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바로 동쪽에 자리한 칼라파나는 최근 킬라우에아 화산 활동의 근원이 되고 있는 푸우 오오 벤트의 활동 상황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장소다.

 

칼라파나 전망 구역은 푸나의 130번 하이웨이 끝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 여건과 용암류 경계에 따라 다르게 걷는 이 트레일은 약 20분에서부터 2시간이 소요되므로 튼튼한 신발, 적절한 복장, 선크림, 손전등은 물론 음식과 충분한 물을 준비해 가야 한다.

 



새롭게 만들어진 칼라파나 해안의 블랙 샌드 비치는 파도가 만든 걸작품이다.


햇빛에 반짝이는 모래알이 아름답기만 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