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255 내린천의 단풍 새벽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둘러보고 내린천을 타고 31번 도로를 달린다. 온통 산 속의 숲이 가을을 머금고 있다. 도로변에서 색이 곱게 든 단풍 나무를 보고 잠시 쉬어간다. 가을이 만든 아름다움이 나무에 숨어 있다. 2014. 10. 26. 인제군 자작나무 숲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산림청에서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현재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그 중 25ha를 숲체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자작나무 숲은 이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트레킹 인구가 급증하여 휴일이거나 단풍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자작나무 숲의 면적은 여의도공원의 두 배인데다가 우리가 걷고 볼 수 있는 공간은 그 중 일부인 25ha(7만 5천 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하얀 자작나무 숲이다. 새벽 4시에 출발, 약간 차갑기도 한 새벽 공기를 가르고 도착하니 7시 입구에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다 산에 오르기 시작한다. 트레킹의 시작은 44번 도로에서 비포장 도로 우측의 원대산림감시초소에서부터 출발하게 된다. 이곳에서 자작나무 숲까지.. 2014. 10. 26. 가을의 정경 미국 서부 12번 도로에서 가을이 깊어가는 Aspen 나무 단풍들. 2014. 10. 18. 강릉 안반데기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에 있는 마을로 안반데기라는 마을이름은 떡매로 떡쌀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1,100m의 고산지대로 안반데기를 농지로 개간해 감자, 채소를 심는 화전민이 들어와 마을이 생기면서 형성되었고, 1965년 국유지 개간을 허가해 감자, 약초 등을 재배하다가 1995년 경작자들에게 농지를 불허해 현재 28가구가 거주하는 전국 최고의 고랭지 채소산지가 되었다고 한다. 밭은 경사가 급해 기계농이 불가해 주민들은 급한 경사면을 따라 소로 밭을 일구는 땀과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이 정성으로 최고의 고랭지 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곳. 이른 여름이라 밭을 개간하는 곳이 많이 보이고 일부는 감자가 심겨있다. 좀 더 있으면 배추가 심겨져 초록의 .. 2014. 6. 15. 강릉 낙산사. 정말 오랜 만에 다시 찾은 낙산사. 1,300년 전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의 진신사리를 모셔 만들었다는 사찰은 푸른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유명한 사찰. 2005년 화재로 소나무의 숲으로 싸여 있던 사찰은 낙산사 원통보전과 여러채의 전각이 소실되고 보물 제479호로 지정된 낙산사 동종이 화마에 녹아버렸다. 그러나 정말 넓은 터에 다시금 아름다운 건물들이 다시금 재건되었다. 동해 일출과 멋지게 어울리는 의상대는 여전히 아름답다. 의상대 홍련암 보타전 빈일루 종각 원통보전 2014. 6. 15. 선운사의 봄 2014. 5. 4. 선운사 봄풍경 고창 선운사는 아름다운 동백 숲으로 유명한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에 의해 창건된 천 년 고찰이다. 가을의 선운사를 돋보이게 하는 도솔천 옆의 느티나무와 단풍나무는 숲 길을 지나 10여분을 걸으면 경내로 들어서면 대웅전을 만날 수 있다. 5월 6일이 부처님 오신날이라 경내에는 다양한 색의 연등이 화려하게 설치되어 있다. 대웅전의 뒤쪽 산에는 병풍처럼 감싸며 군락을 이룬 동백나무 숲을 볼 수 있는데 500년 수령에 높이 6m인 동백나무들은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동백나무 숲은 방풍림으로 조성된 듯하다. 그러나 수백년 된 몇그루의 잘라진 나무를 보니 마음이 아파온다. 고사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수백년간 유지되온 하나의 자연 유산이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 .. 2014. 5. 4.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2) 학원 농장의 청보리 2014. 5. 4.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1) 몇년간 벼르던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을 다녀왔다. 왕복 8시간의 길이 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고 미루던 일을 연휴를 맞이해 사진에 담고자 하는 열망으로 떠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청보리밭축제는 ‘청보리밭, 그 이야기 속으로’를 주제로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대에 펼쳐진 100ha의 보리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규모를 축소하여 조용히 열리고 있다. 30만평 규모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의 보리밭은 초록의 싱그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푸르름이 끝 간 데 없이 펼쳐져 이국적 정취마저 느껴진다. 농장 진입부의 노란 유채꽃은 초록과 노랑의 향연을 장대한 스케일로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4월 19일 개막해 5월11일까지 .. 2014. 5. 4.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