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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83

2011 미국 서부 10일차(4) - 브라이스캐니언 요빔파포인트 Yovimpa Point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의 전체 전망과 그랜드 스테어케이스(Grand Staircase)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랜드 스테어케이스는 다양한 지층의 형성과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지층의 색깔에 따라 이름이 결정된다. 지표면 근처의 지층은 핑크 클리프스(Cliffs)이며 하부로 갈수록 그레이 클리프스, 화이트 클리프스, 주홍색의 버밀리언 클리프스가 나타난다. 그 아래는 지평선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지만 초콜릿 클리프스가 있다. 이런 다양한 색상을 가진 지층대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브라이스국립공원의 지질학적 특징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0일차(3)-브라이스캐니언 레인보우포인트 브라이스는 수 만개의 첨탑으로 둘러쌓여있는 원형의 분지가 장관이다. 그러나 그랜드캐니언 노스림이나 자이언 캐니언보다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아기자기한 모습만 기대했기 때문이다. 규모가 작다보니 뷰 포인트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모든 포인트를 둘러 보기로 하였다. 제일 안쪽의 레인보우 포인트 고도가 9115 ft, 약 2778m의 높이로 생각보다 꽤 높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포인트 마다 모습이 비슷하여 특징을 찾기가 힘들다.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0일차(2)-브라이스국립공원의 지질 브라이스캐니언은 미국 국립공원의 평균 크기보다 작은 유타 주 남서쪽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공원의 명칭은 초기 몰몬교 개척차인 에버니저 브라이스(Ebenezer Bryce)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름은 협곡이지만 사실은 폰서간트(Paunsaugunt) 고원의 침식으로 생긴 자연 원형분지이다. 미국의 5대 국립공원 중 하나로 그랜드캐니언, 자이언캐니언과 더불어 미국 서부의 3대 캐니언으로 여행전문가들로부터는 미국 최고의 여행지로 평가를 받는다. 브라이스캐니언은 첨탑의 성루 모양을 한 후두(Hoodoo)라고 불리는 차별 침식에 의해 생성된 지질학적 지형이 아주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빨간색, 오렌지, 하얀색 등을 띠고 있는 이 후두의 모습은 정말 독특하고 황홀한 광경을 보여준다. 또한 이곳은 지구상에.. 2012. 7. 7.
2011 미국서부 10일차(1) - 그랜드캐니언 노스림 포인트(2) 어제는 너무 늦게 도착하여 산 그림자로 가득한 그랜드캐니언의 협곡을 보았다. 해지는 일몰의 모습도 좋았지만 아쉬움이 남아 오전 첫 시간에 다시 한 번 노스림의 포인트로 간다. 루즈벨트 포인트 와할라 오버룩 케이프 로얄 포인트 노스림의 동식물들 2012. 7. 7.
2011 미국서부 9일차(6) - 그랜드캐니언 노스림의 밤 해발 3,000m의 밤은 역시 어둡다. 달도 없어 더욱 어둡다. 옐로스톤의 밤처럼 은하수가 눈으로 쏟아진다. (포커스가 좀 정확지 않아 부끄러운 사진입니다) 2012. 7. 7.
2011 미국서부 9일차(5) - 그랜드캐니언 노스림 포인트(1) 그랜드캐니언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남쪽의 사우스림(South Rim)만 방문한다. 사우스림을 주로 방문하는 이유는 사우스림은 연중무휴로 방문을 할 수 있고 대부분의 관광 상품이 사우스림 위주로 개발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동하는 도로나 동선이 가장 편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보다 볼만한 곳은 노스림이다. 노스림은 사우스림에 비해 평균 300m 높은 고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랜드캐니언의 최고의 전망을 가지고 있다 . 날씨가 좋은 날에는 샌프란시스코 산(3,865m)의 봉우리까지 볼 수 있으며 사우스림보다 훨씬 넓은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노스림은 겨울철의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11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도로가 폐쇄되어 개방되지 않는다. Point Imperial 그랜.. 2012. 7. 7.
2011 미국서부 9일차(4) - 그랜드캐니언 노스림의 암석 그랜드캐니언을 이루는 지층의 암석들 카이밥석회암 2012. 7. 7.
2011 미국서부 9일차(3) - 그랜드캐니언 노스림의 지질 그랜드캐니언의 지질 그랜드캐니언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장엄함과 아름다움이지만 가장 중요하고 값진 것은 협곡 양쪽 절벽의 암석에 드러나 있는 지구의 역사이다. 지구에서 일어난 지질학적 사건을 광범위하고 심오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랜드캐니언과 견줄 수 있는 곳은 지구 어디에도 없다. 예컨대, 콜로라도 강에서 북쪽으로 브라이스캐니언까지 뻗어 있는 약 7,000m의 바위 절벽은 지구의 역사를 고대부터 최근까지 차례로 보여준다. 그러나 그랜드캐니언의 기록은 연속적이지도 않고 완전하지도 못하며 그곳에는 엄청난 시간의 공백이 있다. 지구 구성물질의 상당량이 침식작용으로 사라지거나 지구 구성 물질이 거의, 또는 전혀 쌓이지 않아서 생긴 지층의 공백을 시간으로 따지면 아마 수백만 년이 될 것이다. 그랜드캐니언에.. 2012. 7. 7.
2011 미국서부 9일차(2) -나바호브릿지, 버밀리언클리프스 나바호브릿지 일찍 엔텔롭캐니언을 마치고 고대하던 그랜드캐니언 노스림(North Rim)으로 향한다. 200km, 3시간 거리다. 거리가 예전과 비교할 때 너무 짧은 듯하여 맘이 한결 가볍다. 아침에 구름이 잔뜩 몰려와 걱정했지만 주문으로(?) 구름을 몰아내고 감동적인 엔텔롭캐니언의 빛내림을 본 후 아름다운 날씨에 노스림으로 향한다. 1시간 가량 갔을까, 커다란 철교를 만난다. 바로 나바호 브릿지이다. 맑은 날씨와 구름이 풍경을 더욱 빛낸다. 나바호브릿지는 페이지부터 연장된 콜로라도 강이 만든 글랜캐니언을 가로지르는 철교로 웅장하고 운치가 있다. 이어 노스림으로 계속 향한다. 노스림으로 가기 위해서는 카이밥고원지대를 버밀리언 클리프스(Vermillion Cliffs) 아래로 돌아서 가야한다. 좌측으로 지평..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