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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255

백령도4. 진촌현무암 진촌현무암 위치 : 백령도 진촌리 154-2 해안(천연기념물 제 393호) 백령도 북동쪽 진촌리 바닷가에는 맨틀 물질인 녹황색의 감람암 암편들이 현무암에 포획된 채 바닷가에 노출되어 있다. 이 감람암 암편들은 지하 수십 km에 있는 하부 맨틀에서 생성된 후, 마그마가 분출할 때 함께 분출된 것이다. 이는 지구의 내부 상태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이렇게 감람암을 포획하고 있는 현무암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에서 드물게 볼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다. 백령도 지역의 현무암류는 진촌마을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이곳을 중심으로 화산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진촌 현무암이 있는 하늬 바다. 녹황색의 감람석 암편과 미사장석 결정이 보인다. 2013. 8. 4.
백령도3. 남포리 대습곡 백령도 남포리 대습곡 위치 : 인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산282-1(천연기념물 제507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장촌해안의 단층 및 습곡구조이다. 장촌포구의 서쪽 해안 약 300m 지점인 용트림 바위 바로 건너편 해안절벽에 있으며, 습곡의 크기는 높이 약 50m, 길이 약 80m에 이른다. 지하 깊숙한 곳의 지층이 횡압력과 변성작용을 받아 단층 및 습곡이 생겼다가 지각이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아 차차 솟아올라 지금과 같은 지형을 갖추게 되었다. 2013. 8. 4.
백령도2. 콩돌해변 콩돌해안 위치 : 백령도 남포리 콩돌2 해안(천연기념물 제 392호) 콩알을 뿌려놓은 것 같다고 해서 콩돌해변이라 불리는데, 모래 대신 자잘한 자갈들이 잔뜩 깔렸다. 자갈의 크기는 대부분 5cm 이내의 잔자갈(Pebble)로 구성되어 있다. 콩돌은 다양한 색을 보이고 있으나, 성분은 주변 규암에서 풍화되어 온 규암으로 파도에 의한 마식작용으로 원마도가 발달되어 모서리가 매우 둥글다. 2013. 8. 4.
백령도1. 두무진, 사곶해수욕장 남동고등학교 지구과학산책 프로그램으로 백령도의 지질을 강의로 다시 찾은 백령도. 지질학적 요소를 탐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백령도의 대표적 명소 두무진 두무진층은 선캄브리아 시대에 퇴적된 노랑색의 석영질 사암이었으나, 지금은 변성되어 규암으로 산출한다. 그러나 퇴적암에서 관찰할 수 있는 연흔이나 사층이 등의 퇴적구조는 잘 보존하고 있으며, 유심히 관찰하면 맨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지질학적인 내용은 앞에 포스팅 하였으므로 풍경 사진 중심으로 올린다. 사곶 해변은 천연기념물 391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곶 해변에는 일반 모래와 고운 규조토가 3km 이상 이어지고 있고, 공극이 작기 때문에 규조토 위에서 내리누르는 압력을 견디는 힘이 아주 좋다. 그.. 2013. 8. 4.
곰소 염전 곰소 염전의 전경 상부가 약 1m정도 높아서 증발이 진행 될수록 증발지의 바닷물을 아래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소금 채취가 다가온 증발지의 염도 높은 바닷물을 비가 올 때 임시 저장하여 놓는 저류지. 염전이 어떻게 소금을 생성하는지 궁금하여 이리 뛰고 저리뛰고 작업 중이신 분을 찾아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할 때 마침 소금생성 과정 대하여 설명해 주신다고 하여 주의 깊게 경청하였다. 태양과 바람으로 자연이 만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기계공정을 거친 이온수지막으로 불순물과 중금속 등을 제거하고 얻어낸 순도 높은 정제염, 자원으로서 광물처럼 채취하는 암염 등.... 채염 작업이 다가온 증발지의 소금 결정들. 육면체의 모양으로 성장되고 있다. 염전은 평평한 평지 같아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저수지쪽이 높고.. 2013. 5. 26.
2013 과수원의 봄 이제 완연한 봄. 과수원 봄꽃이 눈같이 내렸다. 이번 주를 놓치면 시기적으로 안될 것 같아 서둘러 새벽에 도착한 곳. 인천에 얼마 남지 않은 시골 풍경. 남촌 동에서 수산동 농장 지대를 이른 아침 걸어본다. 2013. 5. 6.
새벽의 공원 새벽 아침 안개가 낀 인천 대공원. 화사한 봄꽃을 기대했지만 이곳은 다른 곳보다 개화가 조금 느리다. 나름, 안개가 어스름하게 시야를 가린 모습이 더 좋았다. 2013. 4. 22.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 오로라 촬영을 하기 위한 사전 촬영 연습. 야경에 좋다는 28mm(1.8)도 테스트해보고, 전천어안인 시그마 8mm 렌즈도 테스트 해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혹한기 훈련(?) 동춘 터널 위의 인천 대교 모습 평소 사진 촬영하던 많은 분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명절 전날인 것과 오늘이 올해의 최고 한파라는 것이 복합 작용했을 것 같다. 구름으로 인해 생각보다는 노을이 약간 아쉽고 손이 시린 것 외에 그럭저럭 참을 만 하다. 2013. 2. 8.
덕유산 향적봉 덕유산은 너무 좋지만 아픈 추억이 있다. 7년 전인가 늦가을 단풍 구경을 가족끼리 갔다가 초겨울 찬 수증기가 머금고 간 하얀 상고대를 만난 엄청난 행운과 기쁨. 아픈 기억은 이 때 찍은 사진이 메모리카드가 나가는 바람에 추억만으로 남았다는 사실. 이때부터 메모리카드는 좋은 것으로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익스트림. 오랜만에 다시 찾은 덕유산 곤돌라를 타고 등산 대신 쉬운 발걸음을 옮겼지만 어제 내린 비가 하얀 눈을 정말 깨끗이 씻어 버렸다. 너무나 큰 아쉬움..... 2013. 2. 2.